top of page

Archive Flim <Marks from the Past: 과거로부터 온 흔적>, Full-Length (04:59), 일우 스페이스, 2026

Marks from the Past : 과거로부터 온 흔적 

 전시 소개 About the Exhibition 

 이성미의 개인전 《Marks from the Past : 과거로부터 온 흔적》은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은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 1층 로비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一宇SPACE)에서 독립큐레이터 맹지영의 기획으로 개최되는 전시이다. 지난 20여 년간 작가는 미국과 한국에서 특정 매체에 경계를 두지 않고, 평면(드로잉, 페인팅, 사진 등)과 설치를 포함한 입체를 넘나드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이번 전시는 2000년대 중반 미국 활동 시기에 선보였던 향의 그을음으로 만든 초기 작품 <무제 #600>(2006)을 이정표 삼아, 한국에 소개되지 않았던 사진과 설치를 비롯해 최근 나무 패널 위 드로잉 작업으로 이어지는 작가의 긴 호흡을 담은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 

《Marks from the Past : 과거로부터 온 흔적》는 2011년 귀국 후에 깨진 유리조각을 이용한 작업 위주로만 집중적으로 소개 되었던 이성미의 작업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살펴보려는 시도이다. 그래서 20년 전인 2006년 MoMA PS1에서의 기획전 《Bearable Lightness…Likeness 》에서 전시되었던 <무제 #600>(2006)는 작가의 초기작으로 돌아가 향의 그을음과 같이 통제하려 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물성의 성질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가 그가 실험해 온 여러 재료들을 관통하며 어떻게 일관되게 펼쳐져 왔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작업실 안에서 보낸 집요하고 밀도 있는 시간의 산물인 그의 작업은 삶의 양면적 속성을 다양한 조형 실험으로 풀어낸 결실로, 관객은 균열되고 부서지며 소멸하거나 생성되는 변화의 과정을 천천히 바라보며 그 속에 투영된 작가의 시간을 마주하게 될것이다. 

Marks from the Past: 과거로 부터 온 흔적- 전체 전시 사진 

ⓒ2026. sungmileestudio.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